우리가 자주 이용하는 자동차의 부품 중 엔진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자동차의 핵심 부품 중 하나입니다. 핵심 부품이다 보니 그만큼 수리비용이 비싸고 수리 기간도 상당히 긴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각별한 관리를 추천합니다. 그렇다면 자동차 엔진의 고장 원인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엔진오일이 없이 엔진이 작동될 때?
엔진오일은 단순히 소모품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엔진오일은 엔진을 움직이기 위해 반드시 첨가해야 하는 필수 소모품 중 하나로 엔진오일 없이 엔진이 작동될 경우 엔진의 부식, 마모, 마찰 등이 생겨 엔진의 주요 기능이 상실되고 엔진과 연결된 부품 역시 손상을 입게 됩니다.
엔진오일이 부족한 경우에도 엔진이 고장 날 수 있으니 주행 중 계기반을 주기적으로 확인하여 엔진오일 경고등이 들어올 경우 주행을 중단하여 가까운 정비소를 방문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냉각수가 부족하면 엔진 고장의 원인이 된다!
냉각수의 경우 엔진을 포함하여 자동차 운행에 필요한 주요 부품의 발열을 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필수 소모품 중 하나입니다. 특히 여름철의 경우 냉각수가 부족하거나 없으면 엔진 내부가 엄청난 발열로 인해 차량의 화재, 엔진의 고장 등의 주요 원인이 되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냉각수는 실내에서 확인할 수 없으므로, 본네트를 열고 주기적으로 확인하여 냉각수의 양을 체크해야 합니다. 또한, 냉각수의 양이 빠르게 사라지는 경우 냉각수통, 호스 등의 누수를 확인 및 보수작업을 위해 정비소를 방문해야 합니다.
공기 흡입구가 막힐 경우!
자동차 엔진은 외부의 공기를 흡수 및 압축하여 연료와 함께 연소를 시켜 작동하는 방식입니다. 이런 공기 흡입구에 물, 오물, 낙엽 등으로 공기 흡입구가 막힐 경우 엔진작동에 필요한 공기량을 받지 못해 차량의 출력이 감소하거나 엔진이 멈춰버리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물이 들어가게 되는 경우 공기 압축이 제대로 되지 못하여 엔진의 큰 타격을 입힐 수 있습니다. 주행 중 물웅덩이, 도로에 고인 물 위를 주행하는 것을 최대한 피하고, 주차는 되도록 나무 밑을 피하는 것이 위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의 하나입니다.
자동차 엔진 고장으로 인해 수리 및 교체하게 될 경우 기존 부품과 호환이 잘 안 될 수 있으니 고장이 나기 전 꾸준한 관리를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