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의 아시안컵 톱시드탈락?

2014. 3. 18. 13:21 etc/Soccer

 

내년에 호주에서 열리는 2015 아시안컵 톱시드가 발표되었습니다.

종전까지는 전대회 성적을 기준으로 톱시드를 선정해서

우리나라가 톱시드에서 제외되는경우는 거의 없었는데요.

이번에는 월드컵 방식에 맞추어 

피파랭킹을 기준으로 톱시드를 선정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란,일본,우즈벡에 이어 아시아 4위인데요.

개최국인 호주가 톱시드를 가져가게 되면서

2시드로 밀리게 되었습니다.





기사에서는 충격이라고까지 표현하고 있는데요.

조별리그부터 강한상대를 만날것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 생각이 좀 다르네요.

아시아축구가 많이 평준화된 상황이고

토너먼트를 올라가면 어차피 만나게 될 상대들이기에

별로 상황은 달라지지 않은것 같습니다.





월드컵같은대회야 우리가 약자의 위치이고

조별리그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어느시드에 들어가냐가 중요하지만

아시안컵같은 경우 

조별리그 돌파는 기정사실이고 

강자의 위치의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가 2시드로 들어가면 

오히려 다른나라들이 더 긴장을 하게되겠죠.

결국 달라진건 없다는 말이됩니다.

지난대회 조별리그에서 우리나라가 탑시드였음에도 불구하고

준우승을 차지한 호주와 같은조에서 경기를 한것을 생각하면요.

 

맨시티의 새로운 천적

2014. 3. 10. 09:36 etc/Soccer

 

지난 주말에 열렸던 FA컵 8강전에서

위건이 맨시티를 2대1로 꺾고 4강에 진출했습니다.

위건은 지난 시즌 FA컵 결승에서도

맨시티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었죠.

이쯤되면 맨시티 킬러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것 같습니다.





맨시티는 특유의 막강한 공격력으로

상대의 수비에 고전하다가도

한골이 들어가면 연쇄적으로 골을 기록하는 장면을 많이 보여주는데요.

위건에게는 오히려 2대0으로 끌려가다 

한골을 만회하는데 그쳤습니다.





기성용선수의 선덜랜드는 헐시티에서 3대0으로 패하면서

4강진출이 좌절되었는데요.

4강에 진출했다면 하부리그의 편한상대를만나서

다시 한번 결승진출을 노려볼만 했는데 아쉽게 되었습니다.

이제 시즌도 중후반으로 달려가고 있는데

챔피언스리그도 본격적으로 토너먼트가 진행되니

축구팬들에게는 잠못이루는 한주가 시작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