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기름값 국제유가 실시간 과연 어떻게 변할까?

2016. 6. 7. 20:00 etc/경제

치솟는 기름값 국제유가 실시간 과연 어떻게 변할까?


안녕하세요. 요즘 국제유가에 관해서 관심이 있으신 분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산유 국가가 아닌 만큼 다른 나라의 원유를 수입해서 사용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국제유가 실시간 알아보는 방법에 대해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국제유가란 무엇인가?





우리나라를 포함해서 모든 나라가 모두 기름을 보유하고 있는 나라는 아닙니다. 산유국이라고 불리는 나라는 정해져 있는데 많은 나라가 이 원유들을 수입해서 사용합니다. 이때 원유의 가격이 형성되어 수입/수출하는데 이를 일컫는 비용은 국제유가라고 합니다. 국제유가 실시간으로 변동되고 있는데 이 점을 잘 확인하는게 좋겠죠?





기름이 나는 나라가 많지 않은 만큼 국제유가는 단순한 이유 하나만으로도 이리저리 바뀌는데요. 예를 들어 산유국인 나라가 산유량을 동결한다고 하면 예상치 이상은 원유를 만들지 않는다는 뜻으로 가격이 올랐다가 산유량 동결이 무산되면 곧바로 유가가 떨어지고는 합니다. 





이렇게 산유 보유국의 정책 하나하나로 인해 아이들 손바닥 뒤집히듯이 국제유가도 마찬가지로 이리저리 변경되고는 합니다. 






국제유가 요동치는 이유는?

 






현재 국제유가가 요동치는 이유는 나이지리아의 원유 생산 차질이 지속이 되고 있고 미국 쿠싱지역 원유 재고량 감소 등으로 인해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나이지리아의 생산 차질이 지속이 되는 이유는 무장단체들이 석유 시설을 계속해서 공격해서 원유생산이 100만 배럴 이하고 감소했다고 합니다. 또한, 나이지리아 송유관을 공격한 것으로 알려진 무장단체는 석유 시설을 계속해서 공격해 나이지리아의 생산량을 제로로 만들겠다고 하였습니다. 






원유생산율이 감소하면서 국제적으로 원류 가격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WTI가 배럴당 49.39달러이며 전일 대비하여 1.07(2.20%) 올랐습니다. 두바이유는 46.54달러이고 전일 대비 0.51(1.11%) 상승하였습니다. 브렌트유는 50.55달러이고 전일 대비 0.91(1.83%)상승하였습니다. 휘발유는 전일 대비 1리터당 1,431.04원이며 0.25(0.02%) 상승했습니다. 고급휘발유는 리터당 1,784.83원이고 0.46(0.02) 하락했습니다. 경유는 리터당 1,216.45이고 0.20(0.02%) 상승했습니다. 





최근 3개월간 WTI의 최저는 35.70달러였으며 두바이유는 33.64달러, 브렌트유는 37.69달러 이후로 계속하여 오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휘발유는 최근 3개월간 최저는 1.339.76원이었으며 고급휘발유 1.711.16, 경유 1,088.03원 이후로 WTI, 두바이유, 브렌트유와 같이 감소하지 않고 오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우리나라의 현재 상황은?






특히나 현재 우리나라는 경유가 미세먼지의 주범이라고 지목되어 경유값 인상문제가 최대의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결과적으로는 경유값 인상을 철회하였지만 언제 인상이 될지 모르는 상황이므로 계속하여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경유 외에도 우리나라는 산유국 아니므로 온전히 수입에 의존하는 상황이라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국제유가 실시간으로 오르기 시작하면 경제적으로도 힘들어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적정선을 유지하기를 기대합니다.


사진출처 : 국민일보, 뉴시스, 머니위크, 에너지경제, 이뉴스투데이, 조세일보





용선료 협상 현대상선 법정관리 그 진실을 파헤쳐보자.

2016. 6. 2. 18:30 etc/경제



용선료 협상 현대상선 법정관리 그 진실을 파헤쳐보자.


안녕하세요. 요즘 용선료 재협상에 관련된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대상선이 진행중인 용선료 재볗상이 실패할 경우 기업 회생절차 즉, 법정관리도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유일호 기획재정부 장관은 "용선료 협상이 잘 안 될 경우 정부의 추가 지원은 없을 것이다. 법정관리에 들어갈 수밖에 없다."라고 이야기했죠. 지금부터 현대상선 법정관리 위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현대상선 법정관리 위기 용선료 재협상이란 무엇인가?





지난 21일 기업구조조정 대상 1호로 찍힌 현대상선에게 선박 용선료 재협상에 사활을 걸라고 주문했죠. 여기서 말하는 용선료 재협상이란 무엇일까요? 





용선료란 선박 임대료로서 용선자가 선주에게 용선의 대가를 지불하는 것입니다. 항해용선의 운임과 기간용선의 용선료를 포함하는 넓은 의미로 쓰이고 있죠.





현대상선은 해외 선주와의 용선료 인하에도 거의 합의한 상태로 채권단이 7000억원 출자 전환의 전제조건으로 내세운 3가지 중 두가지는 거의 달성한 셈이 됩니다. 해운동맹에 가입하는 것이 남은 과제라 할 수 있겠네요. 현대상선 주식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촉각을 곤두세우는 중이랍니다.





현대상선 법정관리 위기 한진해운은?





해운업 구조조정이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는 과정에서 현대상선과 한진해운의 비교를 빼놓을 수 없죠. 초반에는 세계에서 8위권의 대형 회사인 한진해운쪽이 15위권인 현대상선을 흡수해서 합병할 수도 있다는 예상이 나왔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그게 아니였습니다.





오늘 2일 금융당국과 채권단에 따르면 한진해운은 앞서 말씀드린 용선료 협상에서 많은 난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해외 선사들과 접촉을 계속해서 시도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긍정적인 답변을 받지 못하고 있는 한진해운.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현대상선의 경우 협상에 근접한게 그나마 한진보다는 희망요소라고 할 수 있죠. 





하지만 용선료 협상이 타결된다고 하더라도 한진해운의 협상 타결을 위한 충분조건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상선 법정관리 위기 어떻게 해쳐나가고 있는가?





현대상선은 앞서 말씀드린 용선료 협상에 근접해 어느정도 숨통이 트인 상태입니다. 게다가 지난 1일 8042억원 규모의 채무 재조정을 순조롭게 마무리 하면서 조금 더 나아지는 길이 보입니다. 현대증권과 부산신항만터미널 매각 대금도 유입돼 유동성 면에서도 어느정도 나아진 걸로 봐서는 남은 임무는 효율성 밖에 없겠네요. 해운동맹만 가입한다면 노선이나 항만, 선박 등을 공유해 운항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데 현재의 현대상선으로서는 이 방법밖에는 없어 보입니다. 아무쪼록 재무구조가 안된다면 해운동맹에도 가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 네이버 금융



법정관리 사태 누구때문인가? stx 구조조정의 진실

2016. 5. 30. 17:00 etc/경제


법정관리 사태 누구때문인가? stx 구조조정의 진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요즘 금융권에서 심상치 않은 움직임들이 많이 포착되고 있죠. 특히나 산업은행 및 수출입은행, 농협 등 수천억 원의 손실이 발생한다는 정보 다들 들어보셨을 겁니다. 이 논란이 발생하기에는 STX조선해양이 많은 역할을 했죠. 지금부터 알아볼까요?





논란의 진원지 STX 조선해양





한 때 연봉이 높다고 소문난 STX조선해양이 리먼브라더스 사태 이후 급격하게 기울면서 결국 대출을 감당 못 해 채권단 관리에 넘어갔으며, 법정관리까지 들어갈 상황에 놓였습니다. 법정관리에 들어가게 될 경우 앞서 말씀드린 수출입은행과 산업은행, 국책은행 및 특수은행들은 최소 수천억 원의 피해를 입게 되는데요.





게다가 STX 조선해양에 근무하고 있는 수천 명의 직원들과 수만 명의 가족들 및 협력업체의 직원들까지 벼랑 끝으로 몰리게 될 수도 있습니다. 어떻게 하다가 이런 사태가 발생한 것인지 한번 알아볼까요?





STX 구조조정의 진실 경영진의 막무가내 경영





STX의 경우 2008년 있었던 리먼브라더스 사태 이후에 급격한 경영위기에 처했었습니다. 리먼 사태란 2008년 9월 15일 미국 투자은행인 리먼브라더스의 파산에서 시작된 세계적인 금융위기를 말합니다.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기업 파산으로 파산보호를 신청할 당시만 해도 자산 규모가 6,390억 달러였습니다. 리먼브라더스는 악성 부실 자산과 부동산 가격 하락으로 가치가 떨어지고 있는 금융 상품에 과도하게 차입하여 발생한 사태인데요. 이 사태 이후 전 세계로 영향을 끼치게 되었죠.





이렇게 저유가로 인해 세계 경제가 얼어붙으면서 조선 사업 또한 힘든 길을 걷게 될 수밖에 없죠. 하지만 경영진에서는 이에 대비한 사업 재구성 및 회사를 일으킬 생각을 해야 하는데 STX 경영진의 경우 저가수주와 마구잡이 식의 사업확장으로 회사를 절벽으로 내몰게 됩니다.





게다가 대우조선해양 경영진들의 경우 임기가 끝나기 직전까지 수조 원의 손실을 숨기는 불법도 저지르게 되는데요. 이로 인해 STX 구조조정을 피할 수 없게 된 것입니다. 게다가 현대중공업이나 삼성중공업 등 실적 발표 때 대우 조선해양의 경우 흑자를 내는 기업이라고 거짓 발표를 하게 됩니다. 경영진들의 무리한 사업확장 및 저가수주, 단기실적 위주의 사업, 회계조작 등 불법행위까지 마다하지 않아 발생한 사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부의 무능력한 책임 전가





정부와 국책은행들도 자신의 임기 동안 이러한 사태가 터지지 않도록 바라고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stx처럼 대기업의 경우 미리미리 구조조정을 하고 싶어도 대량 실직자 발생 및 여론의 무서움 때문인지 계속 stx 구조조정을 미루게 되고 국회의원들조차 지역구의 민심을 사기 위해 은행에 돈을 지원하게 해서 구조조정을 계속해서 미룬 것입니다.





게다가 노조들의 제 밥그릇 챙기기도 한몫했지요. 회사가 잘나갈 땐 연봉 올려라. 회사가 어려울 땐 연봉 올려라. 회사가 잘못된 결정이나 경영진의 잘못된 판단을 지적하기는커녕 연봉 인상과 자식 취업에만 관심 있었던 것입니다. 마치 현대자동차의 파업사태와 귀족노조를 보는 듯한 기분입니다. 게다가 정규직 노조원들의 이익만을 취하고 능력 있는 하청업체 직원들과 비정규직 직원들에게는 관심조차 가지지 않았죠.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은데는 이같은 것도 한몫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stx 구조조정 그 사건의 경위와 법정관리 사태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아무쪼록 잘 해결되어서 최대한 현명하고 합리적인 선택을 통해 stx가 이 위기를 극복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사진출처 : 아시아투데이, 서울신문, eto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