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녀 아빠는 여기를 주목! 자동차 구입 시 취득세 면제받을 수 있대요!

2017. 4. 12. 16:00 자동차/정보




사회적으로 저출산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고 한다. 이미 지방에서는 한 마을에 학생이 1명도 없는 경우가 있고, 도심에서도 학교당 교실 수가 많이 감소했다. 이대로 가다가는 10년만 지나도 20대의 인구수가 20% 이상 감소할 것이며, 반대로 고령화가 더욱 심각해져 경제가 위험해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그래서 정부는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가계에 직접적인 혜택을 주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자동차 구입 시에는 3명 이상의 다자녀 가정이라면 신차 구입 시 취득세를 면제해주는 정책이다.







취득세는 무엇인가.


여기에서 취득세란 자동차를 구입할 때 부과되는 지방세로, 도로 정비 비용을 위한 목적으로 부과된다. 과거에는 국가에 내는 등록세 5%, 취득세 2%로 구분되어 있었지만, 이제는 취득세 7% 부과로 바뀌어 취등록세가 아닌 취득세가 올바른 표현이다.







다자녀 가정의 기준?


다자녀 가정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가족관계증명서 기준으로 만 18세 미만의 자녀가 3명 이상 있어야 한다. 재혼한 경우라도 자녀의 나이가 만 18세 기준만 충족한다면 조건에 포함된다고 한다. 그러나 입양된 자녀는 혜택을 받을 수 없다.







6인승 이하 140만 원 감면


승차 정원인 6명 이하의 승용차는 취득세를 140만 원까지 감면해준다. 예를 들어 3,055만 원짜리 현대 그랜저를 구입하면 각종 세금과 취득세가 194만 원 정도 부과돼 총 3,300만 원 정도 내야 하는데, 다자녀 가정은 140만 원을 감면받아 3,160만 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7인승 이상 전액 감면


취득세를 모두 감면받고 싶다면, 승차 정원이 7명 이상인 차량을 구입하면 된다. 7인승 SUV나 미니 밴 등이 대표적이로 할 수 있는데, 이들 차량은 차량 가격에 상관없이 취득세가 모두 면제된다. 메르세데스-벤츠 GLS나 아우디 Q7을 비롯한 고가의 SUV들은 취득세가 5-600만 원을 훌쩍 넘어서기도 한다. 그런데 자녀가 3명 이상이라면 이를 면제받을 수 있으므로 통상적인 할인에 취득세 감면을 받는다면 1,000만 원 이상의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생계형 차량도 전액 감면


생계형으로 활용되는 1톤 트럭도 취득세를 전액 감면받을 수 있으며, 15인승 이하의 승합차, 250cc 이하의 이륜차도 감면 대상이라고 한다.



참고할 점은 취득세를 면제받은 차량은 최소 1년 이상 소유해야 하며, 특별한 사유 없이 소유권을 이전하게 될 경우 면제받은 취득세를 추징당하게 된다. 또한, 공동명의는 배우자만 가능하며, 본인 및 배우자가 이미 1년 이내에 감면받은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중복 감면이 불가하다.









겨울철에 시달린 엔진오일을 교환해야지! 그런데 어떤 엔진오일이 내 차에 맞을까?

2017. 4. 11. 15:00 자동차/정보

봄이 오면 차를 깨끗이 세차하고, 각종 소모품을 점검할 때다. 그중에서 엔진오일도 점검을 해야 하는데 겨울철 잦은 공회전에 시달린 엔진오일을 교환해야 한다면, 어떤 엔진오일이 내 차에 맞는 것일까?


엔진오일을 교환할 때 운전자가 가장 먼저 고민하고 어려워하는 것은 광유와 합성유에서 어떤 것을 선택할 지다. 광유와 합성유의 차이점을 알고 내 차에 맞는 엔진오일을 골라야 할 것이다.


오늘은 광유와 합성유에 대해 알아보고 엔진오일 교환 시기에 대해 알아보자.










광유와 합성유 장단점?


보통의 엔진오일은 80-90%의 기유와 화학 첨가제로 이루어져 있다. 광유와 합성유는 엔진오일의 기본이 되는 기유를 어떤 것으로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데, 원유에서 정제된 광유를 기유로 사용하면 광유 엔진오일이 되고, 화학적 합성을 통해 만들어진 합성유를 기유로 사용하면 합성유 엔진 오일이 된다.










광유 엔진오일은 합성유 엔진오일보다 화학적으로 불안정해 고온에서 점도가 떨어지고, 열에 산화돼 슬러그가 발생하는 단점이 있다. 특히, 장시간 또는 장거리 운행 시 낮은 점성과 슬러지 때문에 엔진에 부하가 걸리기 쉽고 높은 연비, 소음과 진동 등의 원인이 된다.


따라서 광유 엔진오일의 경우 기능 유지를 위해 교환주기를 상대적으로 짧게 잡아야 한다. 하지만, 기유의 제조 원가가 낮아 제품값이 저렴한 것은 장점이다.







이에 반에 합성유는 광유의 약점인 화학적, 열적 불안정성을 보완하고 화학 구조상 윤활 성을 최적화할 수 있는 구조를 인공적으로 만들어낸 합성 기유를 사용한다. 열에 안정적이어서 고온에도 점도 저하나 탄화에 의한 슬러그 발생이 적고, 엔진오일 수명을 연장하고 엔진을 보호하는 장점이 있다. 


반면 합성유는 기유를 만들 때 여러 공정을 거쳐 생산하기 때문에 생산비용이 비싸진다.







엔진오일의 교환 시기


합성유의 경우 1만-1만5,000km, 광유는 7,000km-1만km에서 교환하라고 권장하고 싶다. 하지만 잦은 공회전과 가다 서기를 반복하는 도심 주행이 많을 경우 교환 주기를 앞당기고, 반대일 경우는 조금 미루는 등 자신의 운전 상황에 따라 엔진오일 주기는 달라질 수 있다.






일상에서 보기 힘든 클래식 카를 볼 수 있는 기회! 국내 자동차 박물관을 가보자!

2017. 4. 10. 17:00 자동차/정보




일상에서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의 다양한 자동차를 보며 살아가고 있다. 일상에서 슈퍼카보다 보기 힘든 클래식 카를 구경할 수 있다는 국내 자동차 박물관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가족들이 함께 간다면 새로운 재미와 감성을 선물해줄 수 있을 것이다.








경주 세계 자동차 박물관


★성인 13,200원, 청소년 9,900원, 어린이 6,600원

★경상북도 경주시 북군동 57-27







2017년 3월 15일에 개관한 박물관으로 보문관광단지에 자리 잡고 있으며 3층 규모의 알찬 볼거리를 제공한다. 국내 최대 박물관이라고 하니 한 번 가볼 만 한 것 같다. 20세기 초 해외의 유명 자동차를 시작으로 국내 추억의 자동차, 영화에 등장했던 자동차들이 한자리에 있다. 특히 클래식 캠핑카와 여성들의 드림카였던 올드카를 전시해놓은 것이 주목할 만하다.











세계 자동차 제주 박물관


★성인 9,000원, 청소년 8,000원, 어린이 8,000원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중산간서로 1610


2008년에 개관한 세계 자동차 제주 박물관은 한 가지 특이한 점이 있는데, 바로 아시아 최초의 개인 소장 자동차 박물관이라는 점이다. 클래식카 90여 대가 전시되어있는데, 개인이 소장했다는 점에서 클래식카에 대한 열정과 엄청난 재력을 느낄 수 있다. 저번에 클래식카에 대해서 검색을 해봤던 적이 있었는데 정말 비쌌다. 일부 차량은 세계에 몇 대 없는 차량이기 때문에 클래식카 마니아라면 꼭 방문하라고 하고 싶다.







또한, 어린이 체험관이 있어 아이들이 미니 자동차를 운전해 볼 재밋거리가 준비되어있는데 우천시는 휴장이라고 하니 참고하자.







삼성 자동차 교통 박물관


★경기도 용인시 처언구 포곡읍 유운리 292번지 삼성화재 교통박물관


1998년 개관한 국내 최초 자동차 박물관으로 2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98년도 개관이지만 꾸준한 리모델링과 관리로 수준 높은 퀄리티를 유지하고 있다. 


1층 전시장의 경우 콘셉트별로 나뉜 8개의 전시장과 자동차 역사 전시장에서 세계의 명차를 감상할 수 있으며 2번가 이야기라는 콘셉트 전시장에서 1920년대 서양의 클래식 자동차를 시승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특히 15세기를 복원한 레오나르도 다비치의 태엽 자동차와 벤츠의 최초 자동차를 볼 수 있어 희귀한 자동차를 관람할 수 있다.







2층 전시장의 경우 F1 머신과 스포츠카가 전시되어 있는데 납렵하고 첨단 기술이 들어간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이보다 더 좋은 박물관을 찾기 어려울 것이다. 클래식부터 최신까지 다양한 종류의 자동차와 박물관 구성은 아마 이곳이 최고가 아닌가 싶다.










타이어 용어에 대해 잘 알고 계신가요?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17. 4. 7. 14:00 자동차/정보




자동차가 움직이기 위해서 엔진도 필요하겠지만, 타이어가 없다면 엔진은 쓸모없을 것이다. 타이어 용어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혹시 타이어 용어에 대해 잘 알고 있는가? 모르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오늘은 타이어 용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타이어 용어 정리







① 트레드


노면과 직접적으로 접촉하는 부분으로 두꺼운 고무 층을 말한다. 내마모성 및 내 CUT 성이 좋아야 하며 외부 충격으로부터 충분히 견딜 수 있어야 한다.


② 숄더


트레드와 사이드월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카카스를 보호함과 동시에 주행 중 발생하는 열을 쉽게 발산하는 역할을 한다.







③ 블록 


트레드에서 볼록하게 튀어나온 곳을 말하며, 타이어의 구동력과 제동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④ 사이프


타이어에 새겨진 가는 홈을 말하며, 빗길이나 눈길에서 수막을 끊어 접지력을 높이고 트레드 블록의 경도를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⑤ 그루브


트레드에서 세로로 길게 파인 홈을 말하며 배수성, 조정 안정성, 견인력, 방열성, 제동성, 소음 완화 등의 기능을 한다.







⑥ 사이드월 


트레드와 비드 사이의 타이어 옆부분을 말하며 카카스를 보호하며 승차감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⑦ 카카스


고무로 토핑된 코드를 여러 겹으로 겹친 타이어의 골격을 형성하는 부분을 말하며, 충격 흡수성 및 유연성이 좋아야 한다.


⑧ 비드부 


코드의 끝부분을 감아서 타이어를 림에 고정하는 역할을 한다. 비드 와이어와 코아 고무로 구성되어 있으며 타이어의 공기압이 급격하게 감소하지 않도록 설계한다.







⑨ 캡 플라이


벨트 위에 부착하는 특수 코드 지로 주행 시 성능을 향상해준다.


⑩ 벨트


고무로 토핑된 코드를 여러 겹으로 겹친 타이어의 골격을 형성하는 부분을 말하며, 충격 흡수성 및 유연성이 좋아야 한다.


⑪ 이너라이너


코드의 끝부분을 감아서 타이어를 림에 고정하는 역할을 한다. 비드 와이어와 코아 고무로 구성되어 있으며 타이어의 공기압이 급격하게 감소하지 않도록 설계한다.

사람에게는 물론 자동차에도 유해한 황사로부터 내 자동차를 지키자!

2017. 4. 5. 11:30 자동차/정보





추운 겨울이 지나 봄이 오면 날씨가 따뜻해져서 참 좋은데 하지만 근래 들어 반갑지 않은 불청객을 동반하고 찾아온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중국으로부터 날아오는 황사인데, 황사는 사람의 몸에도 안 좋은 영향을 끼칠 뿐만 아니라 자동차의 여러 가지 면에서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


단순히 외관상의 문제뿐만 아니라 동력 성능 부분과 실내 위생 등 다양한 부분에서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에 황사로부터 자동차를 지킬 필요가 있다. 오늘은 황사로부터 내 자동차를 지키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황사가 비료에서 위험 물질로 변하다!


황사는 동아시아 지역의 오래된 자연현상으로, 내몽고 지역이나 고비사막 등 중국 북부 사막 지역으 모래 먼지가 편서풍 및 제트기류를 타고 한반도로 날아오는 현상이다. 조선왕조실록에는 흙이 비처럼 내린다고 하여 토우라 기록되어 있다. 이때까지만 해도 황사는 토양에 좋은 것들을 전달해주는 자연 비료였다.


하지만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상황이 달라진다. 중국이 빠른 속도로 산업화를 진행하면서 주로 한반도와 가까운 동부 연안 도시에 공단을 만들었는데, 모래바람이 한반도로 날아올 때 이곳을 거치게 된 것이다.


이로 인해 흙먼지로만 구성되었던 황사 속에 납과 크롬, 니켈 등의 중금속 및 초미세먼지 등 공장 시설로부터 나오는 유해 물질이 함께 섞이고 중국인들의 생활 수준 향상으로 자동차도 많이 증가해 배기가스의 황산화물 및 질소산화물도 황사 안에

섞이게 되었다.







황사로부터 내 자동차 지키기!


황사에 포함된 많은 양의 모래 먼지는 일반적인 흙먼지와 달리 입자가 굵으므로 일반적인 흙먼지와 같은 방법으로 털어냈다가는 자동차 도장 면에 미세한 흠집이 날 수 있다. 또한, 엔진 내 불순물 생성의 원인이 된다. 이 경우 온전한 출력과 토크의 구현이 불안정해지는 경향이 발생하고, 연비 또한 나빠진다.


초미세먼지의 경우는 필터에서 걸러지지 않는 경우가 많아, 연소실 안으로 들어가기도 하는데 연소실 내에 찌꺼기를 발생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흡기 필터의 교체 주기를 확인해보고 황사 철이 가까워져 온다면 조금 일찍 교체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황사 철에는 차량 내부의 공기만으로 공기의 정화 및 순환 활동을 하는 내기 순환 모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초미세먼지가 송풍구를 타고 실내로 들어오게 되는데 이때 자동차 실내로 들어오는 공기의 이물질을 걸러주는 것이 에어컨 필터다. 그러나 에어컨 필터 역시 오래되면 흡착에 의한 여과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원래 에어컨 필터의 교체 주기는 6개월에서 1년 사이지만, 황사 철을 대비하여 상태를 점검하고 미리 교환하는 것이 좋다.







황사 철 세차 시 이것만은 주의하자!


황사 철이 지나가고 나면 자동차들은 온통 흙먼지를 뒤집어쓰고 있는데 흙먼지는 가볍게 털어주는 것만으로도 제거가 되지만, 황사의 경우는 다르다. 특히 차량과의 접촉을 피할 수 없는 먼지떨이는 그 무게로 인해 굵은 차체에 미세한 흠집을 일으키는 것뿐만 아니라 흠집 사이로 오염 물질이 스며들 가능성도 있다. 같은 이유로 황사 철에는 무작정 와이퍼를 작동시키는 것도 안 된다.







자동차에 내려앉은 황사는 고압 수를 이용해 씻어내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인데 모래 먼지가 다양한 오염물질과 결합해 점성을 지니는 경우도 있으므로 평소 세차보다 물을 꼼꼼히 뿌릴 필요가 있다. 스펀지나 솔은 가급적 새것을 사용하고 세차 후 물기도 평소보다 확실하게 제거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