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소음을 줄이고 유해물질을 정화하는 머플러 고장?

2017. 4. 19. 21:34 자동차/정보








머플러를 툭툭 쳤을 때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난다거나, 갑작스레 소음이 커졌다면 머플러 불량을 의심할 수 있다.


머플러는 내연기관이나 환기장치로부터 나오는 소음을 줄이고 유해물질을 정화하는 역할을 하는데, 머플러의 구성은 배기 매니 폴트, 1번 머플러, 촉매장치, 중간 머플러, 테일 머플러 5가지로 분류하며 각각 불량상태에서 나타나는 증상은 차이가 있다고 한다.


오늘은 머플러의 역할 및 불량 시 나타나는 증상을 소개하려고 한다.



머플러 불량 시 나타나는 증상


고압력의 가스가 지나가기 때문에 머플러는 매우 튼튼한 철재로 만들어지고 최근에는 부식방지를 위해 스테인레스를 이용하기도 한다. 뜯어보기 어려운 구조이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점검하거나 교체하는 것이 어렵다.


하지만, 머플러에서 나오는 배기가스나 소음을 통해 이상증상을 진단할 수 있다.







① 소음으로 머플러 불량 진단


'부우웅, 바아앙'갑자기 우렁찬 소음에 머플러 불량을 금방 알아채게 되는데, 방지턱에 부딪히거나 자갈이 튀어 머플러 손상이 되는 경우가 그렇다. '퉁퉁'거리는 소리가 난다면 충격으로 인해 머플러의 위치가 틀어졌거나 연결 부분의 부싱이 떨어져 나간 문제를 의심할 수 있고, '퐁퐁퐁'소리가 난다면 3번 머플러 불량이 의심되는데 배기가스가 틈으로 새어 나오면서 발생하는 소음이다. '바람 새는 소리, 쇠 갈리는 소리'의 경우 머플러 불량을 의심할 수 있다.

 







② 배기가스 색과 냄새로 머플러 불량 진단


정상적인 자동차는 배기가스가 무색이거나 연한 청을 보인다. 만약 머플러에서 흰색 연기가 나온다면 엔진 오일이 연소실에서 연소하고 있는 것을 의심할 수 있다. 또한 머플러에서 검은색 연기가 나온다면 불완전 연소가 일어나고 있다. 만약 배기가스가 공장 매연 같은 역한 냄새가 난다면 엔진 관련 계통 문제를 의심할 수 있으니 반드시 정비소에 방문해 점검받아야 한다.







③ 머플러 끝에서 물 떨어짐


머플러 끝에서 물이 떨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평소보다 더 많은 양의 물이 흘러내린다면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으니 정밀 점검이 필요하다. 또한, 이 물은 공기와 연료가 섞여 있는 혼합기가 연소하여 생기는 물로 강한 산성을 포함하고 있어 머플러를 부식시키는 원인이 되고 심하면 구멍까지 낸다.







머플러 관련 유용한 상식


머플러에 종이를 대었는데 종이가 불규칙하게 펄럭인다면 엔진 출력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할 수 있고, 머플러를 흔들거나 툭툭 쳤을 때 내부에서 달그락 소음이 발생하거나 내부에서 부품이 흔들리는 것 같다면 머플러 내부의 부식과 외부 균열 발생을 의심할 수 있다.


튜닝 머플러는 소음과 출력손실을 줄여주면서 디자인도 좋지만, 가격이 비싸다. 비싼 튜닝 머플러라고 해서 꼭 좋다고 할 수만은 없다.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야 좋은 머플러이다. 그리고 배기소음규정치에 부합하는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차량의 관절과 허리라고 할 수 있는 서스펜션 점검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2017. 4. 17. 21:20 자동차/정보





매일 출퇴근을 하면서 다양한 탈것에 의지하고 있다. 그러므로 탈것에 의지하는 동안은 일정 수준의 승차감이 유지되어야 안전하게 출퇴근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무난한 출퇴근을 보장해주는 기능이 모든 운송수단에 존재하는데, 바로 서스펜션이다.


너무 당연하지만 잘 모르는 서스펜션에 대해 알아보고 점검방법까지 알아보도록 하자!







서스펜션은 무엇인가?


서스펜션은 현가장치라고도 부르는 일종의 충격 흡수 장치다. 구체적으로 도로, 비포장길 등 차량이 지나갈 수 있는 노면으로부터 오는 충격을 쇼크 업쇼버, 스태빌라이저, 스프링 등 7가지 구성요소로 완화하는 체계를 의미한다. 서스펜션은 결국 차량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장치가 된다. 돌려 말하면 차량 조종 안정성을 유지하는 장치가 된다. 돌라 말하면 차량 조종 안정성을 확보하고 이에 따라 핸들 조작을 수월하게 해주는 기능이다.



차량이 알려주는 이상 징후


서스펜션은 기본적으로 차량정비소에 가서 점검을 받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이상 징후가 있는지, 언제 받아야 하는지 아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다. 하지만 차량은 생각보다 다양한 부분에서 점검할 때를 알려준다.






① 주행 중 평소보다 승차감이 많이 떨어진다.


서스펜션도 결국 소모품이기 때문에 구성요소가 마모되면서 망가지기 시작한다. 직접 확인을 하여 교체하면 좋겠지만 그런 경우는 드물어서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주행 시 승차감을 체크하는 것이다.


승차감이 이전 같지 않다면 범프 스토퍼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높다.



② 핸들을 돌렸을 때 반응이 느리다.


서스펜션의 기능 중 조향 기능이 있는데, 이 부분이 망가지게 되면 조항 응답 속도, 차량 균형에 악영향을 준다. 핸들을 돌리는 동안 삐걱거리는 소리가 나면 볼 조인트 부분이 불량일 확률이 높다.







③ 타이어 마모상태가 이상하다.


차량의 캠버가 적당한 상태를 유지하지 못하고 너무 밖으로 나오거나 안으로 들어가 있다면 타이어 마모상태가 고르지 못한 것이다. 정차 상태에서 핸들을 돌려 타이어 마모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④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심하게 앞으로 기울어진다.


차량이 없는 안전한 지역에서 잠시 출발했다가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차량 앞부분이 급하게 기울게 된다면 컨트롤 암이나 서브 프레임 부싱 부분에 문제가 있다는 신호이다.








⑤ 차량이 수평을 유지하지 못한다.


차량이 주차된 상태에서 주변을 둘러보고, 좌석에 앉아 기울었는지 시각적으로 점검할 수 있다. 자동차의 한쪽이 다른 쪽보다 높다면, 마모되거나 부러진 서스펜션 요소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⑥ 저속에서도 차량이 너무 흔들린다.


저속 주행 상태일 때도 차량이 너무 흔들린다면 범프 부분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기본적으로 차량 무게와 노면 충격에 따른 진동은 빠르게 흡수되고, 평형을 빠르게 유지해야 한다. 특히 차량이 앞뒤로 흔들리는 경우 문제가 있기에 유심히 지켜봐야 한다.






⑦ 차량 보닛을 눌렀다 떼었을 때 스프링이 튀는 횟수가 많다.


차량 앞부분에 있는 서스펜션이 제 기능을 못 한다면 평형을 유지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의미다. 앞부분을 무게 있게 눌렀다가 떼었을 때 비정상적으로 많이 움직인다면 의심을 해봐야 한다.











새 차처럼 계속 반짝반짝 빛나게 하고 싶다면 광택과 코팅작업에 대해 알아보자!

2017. 4. 17. 15:14 자동차/정보





잘 관리하고 다닌다면 깨끗하게 유지하고 차량을 몰고 다닐 수 있겠지만 새 차일 때 빛나던 자동차의 외관은 시간이 갈수록 색이 바래며 처음의 반짝임을 잃게 된다. 이때 광택 작업을 해주면 걱정을 덜 수 있다. 하지만 광택을 내어 반짝임은 원래대로 돌릴 수 있겠지만 차량은 더 약해지게 된다. 이때 해주면 좋은 작업이 코팅 작업이다.


오늘은 광택과 코팅작업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자동차 광택은 무엇인가.


광택은 자동차의 페인트 도장에 눌어붙은 타르나 흠집 등을 제거하기 위해 페인트 도장을 얇게 벗겨내어 반짝임을 복원시키는 작업이다. 이때 연마기와 연마제가 사용된다. 하지만, 페인트 조장을 얇게 깎아내고 나면 겉면이 한 겹 벗겨져 나간 것과 같으므로 자동차는 오히려 흠집 등에 취약해진다.







자동차 코팅 작업은 무엇인가.


그래서 이때 필요한 작업이 코팅이다. 코팅은 광택 작업으로 인해 깎여진 페인트 도장에 다시 막을 입혀 표면을 고르게 하고, 흠집으로부터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 코팅 작업을 통해 광택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왁스 코팅의 장단점


코팅제는 보통 왁스 코팅과 유리막 코팅으로 나뉘는데 왁스 코팅은 시공하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세차하거나 비가 오면 효과가 급감한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므로 보통 왁스 코팅은 한 달에 1-2회 정도 반복한다.







유리막 코팅의 장단점


유리막 코팅은 코팅제가 건조되며 유리막이 형성되기 때문에 흠집과 충격에 강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코팅막이 두꺼워 왁스 코팅보다 더 오래간다. 하지만 코팅제가 완전히 건조되는데 1주일이 넘게 걸리고 비용도 비싸다.









주의할 점


광택은 적어도 3년 이상이 지난 차량에 작업하는 것이 좋고, 이후에도 2-3년s에 한 번 정도만 해주면 된다. 또한, 유리막 코팅 후에는 될 수 있는 대로 2주 이상이 지난 시점에 부드러운 극세사 천과 약한 세제로 손 세차를 하는 것이 좋다.










차량에 이상을 알려주는 차량 계기판 경고등! 잘 알아둬야겠지?

2017. 4. 14. 16:00 자동차/정보




차량에 이상이 생겼을 때 나타나는 경고등은 제대로 숙지를 해놓아야 나중에 실제 차량에 이상 현상이 생겼을 경우 당황하지 하지 않고 올바른 처치를 할 수 있으며, 큰 고장이나 사고로 이어지지 않게 예방할 수도 있다. 평소에도 시동을 켜고 출발하기 전에 계기판을 먼저 확인하는 습관을 지녀야 한다.







오늘은 차량에 이상을 알려주는 차량 계기판 경고등에 대해서 알아보자!







① 엔진오일 압력 경고등 


엔진오일의 부족으로 유압이 낮아지면 불이 들어오게 되어있는데, 경고등이 켜졌을 경우엔 주행을 멈추고 엔진 오일양을 체크한 후, 부족하면 보충해줘야 한다. 보충 후에도 꺼지지 않을 경우엔 정비소에서 점검을 받아야 한다.


② 배터리 충전 경고등


차량 배터리가 방전되었거나, 팬벨트가 끊어졌을 경우, 혹은 충전장치가 고장 났을 경우 불이 들어온다. 이 경고등이 켜진 채로 주행하게 된다면 배터리가 방전되어버리기 때문에 바로 점검을 받아야 한다.


③ TPMS 경고등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


차량의 공기압이 낮을 경우에 켜지는데, 경고등이 켜지면 곧바로 타이어 점검을 받도록 한다.


④ 안전벨트 미착용 경고등


운전석에 앉은 사람이 안전벨트를 하지 않은 채 차가 출발하는 경우에 불이 켜지며 경고음이 울린다. 이 경고등이 애초에 작동하지 않도록 안전벨트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⑤ 브레이크 경고등


사이드브레이크가 작동되어 있으면 불이 들어오게 된다. 혹시 브레이크를 풀었는데도 해당 경고등이 안 꺼진다면 브레이크액이 부족하다는 신호다. 이 부분도 해결했는데 꺼지지 않는다면, 관련 부품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즉시 정비소를 찾아야 한다.


⑥ 엔진 경고등


배기가스 제어에 관련된 센서가 이상이 있을 때, 혹은 엔진의 정상적인 작동을 제어하는 제어장치에 이상이 생겼을 때, 아니면 연료 공급장치에 누유가 발견될 때 켜지는 경고등이다. 주행 중 점등된다면 정비소를 찾도록 한다.


⑦ 에어백 경고등


에버백 장치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 불이 들어온다. 주행에는 문제가 없지만, 사고가 났을 경우 작동되지 않거나 오작동이 생겨 더 큰 위험이 생길 수 있으니 정비소에서 체크하도록 한다.






⑧ 냉각수 수온 경고등


냉각수 온도가 125±2.5도 이상일 때 켜진다. 엔진 과열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운행을 정지한 후 정비소에서 점검을 받아야 한다.


⑨ 도어 열림 경고등


차량의 문이 열려있을 때, 혹은 완전히 닫히지 않았을 경우 점등한다.


⑩ 연료 부족 경고등


연료 탱크에 약 5L 정도의 연료가 남아있을 때 켜진다. 점등되었다고 너무 서두르진 말고 가까운 주유소를 찾아 주유하도록 한다.


⑪ ABS 경고등


ABS는 차량이 급제동할 때, 바퀴가 멈춘 후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특수 브레이크 장치다. 경고등이 켜지면 ABS 장치에 이상이 생긴 것이니 이 역시 정비소의 도움을 받도록 한다.







⑫ VDC 경고등


도로의 미끄러움을 차량 스스로 감지하여 바퀴 브레이크의 압력과 엔진 출력을 제어하는 장치인데, 만약 평소에도 꺼지지 않고 주행 중에 계속 켜져 있다면 이상이 생긴 것이다.


⑬ 이모빌라이저 경고등


도난방지를 위한 시스템. 차량 컴퓨터에 등록된 키가 아니라면 시동도 걸리지 않고, 스마트키가 차 안에 없으면 경고등이 켜지며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


⑭ 워셔액 잔량 경고등


워셔액이 부족할 경우 켜진다. 전면 유리에 오염물이 묻어 시야 확보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무척 위험한 상황까지 갈 수도 있으니 경고등이 켜질 때 무시하지 말고, 워셔액을 채워 넣어야 한다.


⑮ 트렁크 열림 경고등


트렁크가 열렸거나 완전히 닫히지 않았을 때 점등한다.










통행료와 과태료 안 내고 버티면 어떻게 될까?

2017. 4. 13. 19:00 자동차/정보



2016년 기준으로 고속도로 통행료 미납액은 약 348억 원, 교통법규 위반 과태료 누적 체납액은 약 1조 600억 원에 달한다고 한다. 고속도로 통행료와 과태료를 내지 않을 경우 집으로 고지서가 발송되는데, 이를 무시하고 버티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민간 자본으로 개통된 고속도로도 있지만, 민자 고속도로에도 국가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 때문에 전국의 고속도로는 사실상 국민의 혈세로 개통된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국민이 낸 세금으로 개통된 고속도로의 통행료를 내지 않고 버티는 행위는 국민의 재산을 갉아먹는 것과 같다.







요즘은 하이패스 통행로가 증가하고 있고, 지방에서는 톨게이트에 직원 없이 무인으로 수납을 받는 곳도 생겨나는 추세라고 한다. 그래서 통행료를 내지 않고 도주하는 일도 증가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런 도주 차량들은 상당수가 미등록된 대포 차량이어서 사회적으로 문제가 심각해진다고 한다.


오늘은 통행료와 과태료를 안 내고 버티면 어떻게 될까? 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고자 한다.







고속도로 통행료를 내지 않는다면?


고속도로 통행료를 납부하지 않으면, 1차로 안내문을 발송하고, 2차로 고지서발송, 3차로 독촉장이 발송된다. 3차까지는 우편으로 발송되기 때문에 이때까지 납부하게 되면 큰 문제는 없다. 일이 커지는 건 독촉장을 무시했을 때부터인데 독촉장을 무시하면 부가 통행료의 10배의 벌금이 부과된다.







예를 들어 300건의 통행료를 납부하지 않았을 때 원래는 30만 원이지만, 독촉장을 무시하면 300만 원으로 납부액이 늘어나는 것이다. 실제로는 600건에 달하는 통행료를 납부하지 않고, 납부금액이 690만 원 넘게 쌓인 운전자들도 있다고 한다.



이 경우에는 고속도로 체납징수팀에서 유료도로법 제21조 통행료 등의 강제 징수에 따라 국세 또는 지방세 체납 처분에 따라 강제 징수 절차로 진행한다. 강제 징수 과정은 고속도로에서 체납징수팀이 해당 차량을 목적지까지 추적해서 현장에서 미납액을 받거나 현장에서 즉시 해결되지 않을 경우 차량을 압수하는 조치를 취하게 된다.


덧붙여 고속도로는 법적으로 국민이 이용하는 편의시설로 구분되는데, 이 편의시설 부정 이용죄까지 더해지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하의 벌금형까지 받을 수 있다.







교통 법규 위반으로 인한 과태료를 내지 않는다면?


신호위반과 과속 등의 교통 법규 위반으로 인해 과태료를 납부하지 않을 경우, 경찰이 직접 추적한다. 물론 과태료를 한 번 미납했다고 해서 경찰이 출동하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30만 원 이상의 체납액을 60일 이상 납부하지 않은 경우에만 해당한다. 과태료도 3차까지 납부 고지서와 독촉장을 발송하지만, 이후에도 납부하지 않을 시에는 77%의 중가산금이 부과되고 차량이 압류되거나 번호판이 영치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