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렉카 골치 아프죠? 대응 방법을 알아봅시다!

2017. 9. 13. 13:19 자동차/정보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자동차 사고에 놀란 마음을 진정하기도 전에 어디선가 렉카차가 달려와 차량을 도로에 방치하면 위험하다며 견인을 재촉하곤 합니다. 하지만 사설 렉카는 정상 요금보다 터무니없이 비싼 요금을 과잉 청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고로 혼란스러운 와중에 이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설 렉카 대응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완전 막무가내로 밀어붙이네!


사설 렉카는 보통 사고가 발생하고 얼마 되지 않아 경찰 혹은 보험사보다 빠른 속도로 현장에 도착합니다. 그 후 운전자에게 접근하여 도로 바로 옆 안전지대 혹은 가까운 정비소에 옮겨주겠다며 견인을 시도할 것입니다.


하지만 얼마 안 되는 거리인데도 불구하고 과도한 요금을 청구하고 심지어 차량을 내려주지 않고 강제로 추가 요금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이런 부당행위는 소비자원에 접수된 자동차 견인 관련 민원의 80%에 해당할 만큼 매우 흔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보험회사 견인차 이용!


사고가 났을 때는 사설 렉카를 이용하기보다는 자신의 보험회사 견인차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며, 고속도로 무료 견인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하지만 무턱대고 견인을 거부할 수 없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부당청구를 예방할 수 있는  견인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최소 이동 경로 파악!


먼저 견인하기 전 미리 견인할 거리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최소 이동 경로를 파악하여 불필요한 이동을 줄여야 하며, 견인에 필요한 구난 장비가 필요한지 미리 협의해야 합니다.


구난 장비는 추후에 추가로 계산되고, 견인에 필요한 요금은 {(기본운임*가산율)+구난장비사용료+구난 작업료+대기료+

보관료+기타비용}이므로 청구될 수 있는 항목들을 미리 확인해둬야 합니다.


만약 합의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설 렉카가 막무가내로 차량을 견인하려고 할 때는 휴대 전화 동영상 녹화로 증거 자료를 남겨둬야 합니다.



견인에 필요한 비용


일반적으로 2.5톤 미만의 차량을 기준으로 10km 이하의 거리는 51,600원, 20km는 68,300원, 30km는 85,100원, 40km는 101,900원, 50km는 118,700원입니다. 이 외에 추가로 들어가는 대기료는 8,200원, 구난 작업료는 31,100원, 보관료는 1일당 19,000원입니다.


이 요금을 종합해보면 대략적인 견인 비용이 계산되어 사설 렉카와 합의한 금액과 터무니없이 차이 난다면 거부해야 합니다.



자동차 침수 시 대처 방법을 알아볼까요?

2017. 9. 12. 16:48 자동차/정보


자동차의 각종 기계장치와 부품들은 물에 취약합니다. 지속적인 장마와 태풍의 영향으로 침수되었을 때 그 영향은 매우 치명적입니다. 이런 수해를 줄일 수 있도록 알아둬야 할 자동차 침수 시 대처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운전을 하지 않는 것


사실 태풍이나 장마로 인해 도로가 침수되었을 때는 운전하지 않는 것이 가장 올바른 선택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운전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만약 정말 급한 상황이라면 침수된 곳의 깊이를 파악하여 자동차의 타이어 높이의 반을 넘지 않는다면 조심스럽게 주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타이어의 절반을 넘는 높이까지 물리 차오른다면 절대 주행해선 안 됩니다.



저단 기어를 이용


침수된 도로에서 운전할 때는 저단 기어를 이용해서 10-20km/h 정도의 속도로 차를 멈취지 말고 한 번에 지나가야 합니다. 또한, 주행 도중에 기어를 바꾸는 것은 머플러에 물이 들어갈 수 있어 자제해야 합니다. 만약 머플러에 물이 차게 되면 차량 엔진은 갑자기 멈춰버릴 것입니다.





시동을 걸지 않는 것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주차 중 혹은 주행 중 자동차가 결국 침수되었다면 억지로 시동을 거는 행위는 삼가해야 합니다. 억지로 시동을 걸다가는 차량 공기 흡입구를 통해 엔진에 물이 스며들기 때문입니다. 이런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비가 많이 올 때에 지하주차장을 피하고, 높은 곳르로 차를 옮기고 감전될 위험을 줄이기 위해 배터리 분리를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자차 보험


자동차 침수 피해로 인해 낙심하고 있는데, 만약 자차 보험에 가입되어 있다면 이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경우에 보상이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먼저 주차금지 지역이나 차량 통제 구간을 주행하다 피해가 발생한 상황에는 보상을 받을 수 없습니다. 차량의 창문이나 선루프가 열려서 생긴 침수피해는 자주의 과실로 간주되어 보상을 받을 수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자차 보험은 차량 자체의 손상에 대해서만 보상할 수 있기에 차량 내부에 넣어둔 물건들은 보상 범위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운전석 반려동물을 안고 운전하면 매우 위험해요!

2017. 9. 11. 21:37 자동차/정보


국내의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는 가구가 1,000만을 넘었습니다. 다섯 집 걸러 한 집 꼴로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는 것인데, 이처럼 많은 가정이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게 되면서 도로 위에서도 강아지와 함께 차를 타고 운전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교통법규에 어긋나는 행동임에도 불구하고, 운전석에 반려동물을 안고 운전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는데, 이런 행동의 위험성과 올바른 탑승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매우 위험한 행동


도로교통법 제39조 5항에 따르면 모든 운전자는 영유아 혹은 동물을 안고 운전하거나 운전석 주위에 물건을 싣는 등의 안전에 위협을 줄만한 상태로 운전해서는 안 된다고 나와 있습니다. 따라서 운전석에 반려동물을 안고 운전하는 것은 교통법규에 어긋나는 행위입니다. 이 행위가 법규 위반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어서, 혹은 옆에 따로 앉혀두는 것이 애처로워 보여서 반려동물을 안은 채로 운전했지만 이는 운전자에게도 반려동물에게도 매우 위험합니다.



음주운전과 같은 행동


전문가의 의견에 따르면 운전석에 반려동물을 안고 운전하는 것은 마취 상태로 음주운전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합니다. 반려동물의 경우 아무리 얌전하더라도 갑작스럽게 어떤 돌발 행동을 할지는 모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운전 중 호기심에 이리저리 움직이는 등 운전자가 운전에 집중하기 어려워질 수 있어 사고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범칙금 부과


만약 운전석에 반려동물과 함께 탑승하여 운전하다가 단속에 걸리면 범칙금이 부과됩니다. 실제로 단속하는 경우가 흔치 않아 설마 하는 생각으로 이를 무시할 수 있겠지만, 단속게 걸리고 안 걸리고를 떠나서 나 자신과 다른 운전자, 그리고 나의 반려동물의 안전을 생각한다면 꼭 지켜야 하는 교통 법규입니다.


만약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승합차는 5만 원, 승용차는 4만 원, 이륜차는 3만 원, 자전거는 2만 원의 범칙금을 내야 합니다.



올바른 탑승 방법


반려동물과 함께 자동차에 탑승할 때는 운전석에 안고 타지 마시고, 이동장에 들어가게 한 뒤 안전벨트로 고정시켜서 이동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이동장 외에도 반려동물용 안전장치들이 다양하게 출시되어 이런 제품들을 구비하여 반려동물과 함께 즐거운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자동차 실내 세차 방법을 알아볼까요?

2017. 9. 8. 08:45 자동차/정보


중고차를 깨끗하게 관리하면 새 차를 타는 기분을 낼 수 있는데, 보통 깨끗하게 관리하기 위해서는 외관을 많이 신경쓰지만, 운전하면서 직접 닿는 부분이 훨씬 많은 차량 내부를 더 신경써야 합니다. 특히 자동차 실내는 공간이 넓지도 않고 밀폐되어 있어 실내 청소를 하지 않으면 각종 호흡기 질환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각 자동차의 부분별로 청소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운전대


차를 타는 순간 손이 가장 많이 닿는 부분은 운전대입니다. 놀랍지만 청소를 하지 않고 방치한 운전대에는 화장실의 변기보다 더 많은 세균이 증식하고 있습니다. 당장이라도 물티슈를 꺼내서 한 번 닦아본다면 까맣게 더러워진 물티슈를 볼 수 있습니다. 운전대는 락스와 물을 2대 8의 비율로 희석해서 닦아주면 되는데, 번거롭다면 살균 기능이 있는 소독 티슈로 수시로 닦는 것도 매우 도움이 됩니다.



자동차 천장


실내 청소 시 잊고 넘어가기 쉬운 부분으로 자동차 천장이 있습니다. 천장 부분은 섬유로 이루어져 있어 각종 먼지와 이물질들이 흡착되기 쉬운 곳입니다. 그러므로 더 신경을 써야 하는데, 만약 천장의 재질이 천이라면 먼지를 털어준 뒤 세정제로 살살 닦아주면 되고, 합성수지로 되어 있다면 중성세제를 희석시킨 물을 묻혀 살살 문지르듯 닦아 주면 됩니다.




대시보드


눈으로 보기에도 항상 먼지가 많이 쌓이는 대시보드는 소독된 티슈로 수시로 닦아주거나 먼지가 잘 달라붙지 못하도록 정전기 방지 성분이 들어있는 제품을 희석시켜서 닦아주면 됩니다. 만약 대시보드 청소를 제대로 해주지 않는다면, 쌓이는 먼지가 호흡기로 전달되어 안 좋은 영향을 끼칠 것입니다.



자동차 매트


실내 청소 중 가장 바닥 부분인 매트 청소는 밖에서 묻어온 이물질들이 가장 모이기 좋은 장소이만큼 이물질이 많이 있습니다. 매트는 진공청소기를 이용하여 흙먼지를 제거한 뒤에 물 세척을 하고 말려주면 됩니다. 하지만 이렇게 해도 잘 지워지지 않는 찌든 때는 굵은 소금을 뿌린 뒤 문질러 주면 소금에 먼지가 흡착되어 찌든 때를 지울 수 있습니다.



브레이크 튜닝의 종류를 아시나요?

2017. 9. 7. 09:18 자동차/정보


자동차가 잘 달리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잘 멈추는 것입니다. 운전자의 의지대로 제동이 제어되지 않는다면 사고가 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브레이크의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여러 종류의 브레이크 튜닝 방법이 있는데, 그 종류와 효과를 알아보겠습니다.




브레이크의 원리


브레이크 튜닝을 알아보기 전 브레이크 원리를 알아야 합니다. 운전자가 브레이크 페달을 밟으면 실린더에 유압이 전해지고, 튜브를 통해 각 바퀴의 휠 실린더에 전달되는 방법으로 작동되는 원리입니다.



브레이크액 교체


브레이크 튜닝을 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을 브레이크액을 교체하는 것이 있습니다. 기존의 브레이크액을 오래 쓰게 되면 수분이 많아져서 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베이퍼록 현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끓는 점이 높은 제품으로 교체하면 되지만, 교환주기가 짧아지기에 주의해야 합니다.




브레이크 패드 교체


브레이크 패드를 교체하는 튜닝 방법도 있느데, 이 방법도 비교적 간단하게 내 차량에 맞는 패드 제품으로 바꿔주기만 하면 됩니다. 하지만 교체한다고 해서 무조건 성능이 좋아지는 것은 아니라, 제품 탑입에 따라 최적의 성분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이 달라 주행 환경에 알맞은 제품을 골라야 합니다.



브레이크 디스크 튜닝


브레이크 디스크를 튜닝하는 방법도 있는데, 제동 성능을 높일 수 있습니다. 디스크의 역할은 제동 시 운동에너지가 열에너지로 바뀔 때 발생하는 열을 흡수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열을 식혀주는 기능이 가장 중요합니다. 크기가 커질수록 성능이 높아지지만, 바퀴가 무거워져 주행에 부담을 주게 됩니다. 따라서 가볍고 열에 강한 소재를 이용하는 것이 중요한데, 가격이 조금 부담될 수 있습니다.



브레이크 킷 튜닝


운전자의 취향에 맞는 멋진 외관의 제품을 고를 수 있다는 것과 성능 향상에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은 바로 브레이크 킷 튜닝입니다. 하지만 브레이크 킷을 튜닝할 때는 캘리퍼의 간섭으로 인해 휠까지 교체해야 하는 경우가 있어 내 차에 알맞은 휠 크기를 고려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