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는 돈이 정말 많은 부자가 아니고서야 구매하고 싶다고 해서 지갑에서 바로 돈을 꺼내 구입하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한 번 구입하고 나면 언제까지 탈지 모르기에 알아볼 것이 많고, 가격도 한 두 푼이 아니기에 정말 차가 필요하다면 은행에서 대출까지 받아 구매하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자동차를 구매하기 전까지 이런저런 심사숙고를 하며 어렵게 산 차인만큼 깨끗하게 관리해서 오래오래 새 차처럼 타는 것이 좋겠죠? 그러나 차는 집에 고이고이 모셔놓을 수도 없고, 외부에 주차해놔야 해서 여러 이물질들로 인해 자동차얼룩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차량의 도장면에 묻은 얼룩은 오랜 시간 방치해둘수록 부식되어 차량 외관이 깔끔하지 않고, 얼룩덜룩 해지고 나중에 제거를 하려면 많은 비용을 주고 제거를 해야 하는 방범을 택할 수밖에 없으니 내차는 내가 관리해서 깨끗하게 오래 타는 것이 가장 좋답니다. 그래서 오늘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재료로 자동차얼룩을 없애는 법에 대해서 알아볼까 해요.
주차장에서 떨어진 석회물질 지워보기!
지하주차장은 시멘트가 천장을 지탱하고 있고 그 위로 수도관이 있어 비 또는 눈이 온다면 차 위로 물방울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런데 석회는 바로 굳어버리는 성질이 있어 차의 도면이나 유리에 묻으면 쉽게 지워지지 않죠.
그리고 석회 얼룩은 묻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 바로 물티슈로 아무리 빡빡 지워도 지워지지 않아요. 이럴 때는 식초를 티슈에 묻힌 뒤 석회가 묻은 부분에 20분이상 올려두었다가 닦아주면 됩니다. 원리는 식초는 산성성분이여서 석회를 녹여 지워주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석회물질이 너무 많이 묻었다고 해서 식초를 차에 부어버리면 냄새가 내부로 흡수되어 차에 식초냄새가 가득해질지 몰라요...하핫
윽! 더러운 새똥 어떻게 치워야 할까요?
바깥에 주차를 해두면 새똥 테러를 맞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새똥이 더럽다고 해서 방치해두었다가 세차장에서 물로 없애버리겠어! 라고 마음먹을 텐데요. 그런데 이 추운 날 세차는 언제 할지 모를 노릇이고, 오랫동안 차 외부에 묻은 채로 두면 새똥 모양 그대로 차 도면에 묻어있게 됩니다.
그렇다면! 새똥을 본 순간 바로 지우고 싶다면? 새똥을 먼저 제거하고 닦아야 해서 쬐금 더러울 수 있지만, 도구를 이용해서 쓱~ 없애버리고 자동차얼룩이 있는 부분을 물파스로 살살 문질러주면 누가 내 차에 새똥을 투척했는지 모를 정도로 깨끗해져요.
누구냐? 누군가 내 차를 긁고 갔다...
차 주인으로서 가장 아까는 내 차를 긁고 가면 마음 한쪽에 똑같은 스크래치가 난듯이 너무나 마음이 아프죠. 그렇다고 매일 매일 귀찮게 자동차 커버를 씌어두고 집에 갈 수도 없는 노릇이니...쩝;; 최대한 스크래치가 날 수 없는 한구석에 주차를 해놨는데도 누군가 긁었다면?!
자동차 용품을 판매하는 곳에 방문할 필요 없이 물파스 하나를 빨리 사 와서 스크래치 난 부분을 마른걸레로 문질러주고 그 위를 물파스로 살살 문질러주면서 스크래치를 없애면 돼요.
불법주차로 앞유리에 경고장이 붙었다면?
마음이 급한 나머지 아무 도로 한 구석에 차를 대고 잠시 볼일을 보고 나왔는데... 엥? 내 차 앞유리에 노란 스티커가 떡하니 붙어있으면 어떻게 지워야하나 하고 고민하다가 일단 손으로 스티커를 뗐는데, 이런! 자동차얼룩이 군데군데 나있죠.
이건 이미 알고 계시는 방법 중에 하나인데, 바로 벌레잡는 살충제에요. 이 방법은 누구가 알고 있을 테니 다른 두 가지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첫 번째는 선크림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차량 앞유리에 붙어있는 스티커의 코팅막을 없앤 다음에 선크림을 발라준 뒤 어느 정도 종이가 흐물흐물해졌다 싶으면 플라스틱 카드 같은 걸로 긁어내주면 됩니다.
두 번째 방법은 뜨거운 물이랑 감자를 이용하는 방법인데요. 수건에 뜨거운 물을 적셔서 스티커 부분에 대면 스팀으로 인해서 종이가 불리되면 이를 긁어내 줍니다. 그 다음에 남은 종이나 자동차얼룩은 전분 성분이 있는 감자로 문질러서 닦아주면 깨끗한 유리를 다시 만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