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헤드레스트의 올바른 사용법을 알고 있니?

2017. 12. 7. 14:32 자동차/정보



자동차 접촉 사고가 났을 때 먼저 생각나는 것은 바로 뒷목을 잡고 나오는 것인데, 이처럼 교통사고 시 목 부상이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이런 부상을 줄이기 위해서 만들어진 자동차 헤드레스트는 올바른 사용법을 알아야만 기능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하빈다. 오늘은 자동차 헤드레스트의 올바른 사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헤드레스트


자동차 헤드레스트란 시트에서 머리 부분을 받쳐주는 역할을 하며, 추돌 사고가 발생했을 때 목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만들어진 안전장치입니다. 다른 말로 헤드 리스트레인트라고 부르며, 예전과 다르게 최근에는 모든 자동차에 장착되어 있습니다.


헤드레스트의 종류


헤드레스트는 상하로 조절이 가능한 2WAY, 상하좌우로 조절이 가능한 4WAY가 있습니다. 물론 이 외에도 일체형 제품이나 Active도 있지만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종류는 2WAY와 4WAY 방식입니다.


이렇게 조절이 가능하게 만들어 놓은 이유는 운전자 및 동승자의 체형에 따라 시트의 좊이 혹은 각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개인에 맞는 높이와 각도를 찾아 안정적으로 밀착될 수 있도록 맞춰야 합니다.




헤드레스트의 올바른 위치


추돌 사고 시 목 부상을 줄일 수 있는 가장 올바른 위치는 바로 운전 시 헤드레스트와 머리의 간격이 손바닥 하나 정도 들어갈 간격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반드시 제대로 고정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불편하다고 헤드레스트를 아예 빼버리거나 멀리 떨어트려 놓다가는 큰 부상을 입기 쉽습니다.


운전 중에는 헤드레스트 조작이 힘들고 위험해 운전하기 전에 미리 내 몸에 맞춰놓는 것도 중요합니다.



비상상황에 유용하게 사용하다.


헤드레스트는 차 안에 갇힌 비상 상황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습니다. 바로 헤드레스트를 고정시켜주는 가늘고 단단한 부분으로 차체의 유리를 쉽게 깰 수 있기 때문입니다.


헤드레스트를 뺄 때는 먼저 시트를 뒤로 눕혀야 하는데, 그렇지 않으면 차체의 천장 부분에 걸려 잘 빠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고 시 차체가 찌그러지면 문이 열리지 않을 수 있어 비상 상황에선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