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유리에 흠집이 났다면? 어떻게 해야 하지?

2017. 11. 17. 10:10 자동차/정보



아무리 튼튼하게 만들어진 자동차라 할지라도 창문은 재질 특성상 충격에 매우 약한 부분입니다. 특히 고속으로 주행하다 보면, 작은 이물질만으로도 금이 생기거나 깨지는 일이 많으며, 여러 원인으로 인해 차량 유리가 손상되는 경우가 많은데 작은 흠집이라 넘어가거나, 유리를 통째로 갈아야 하나 고민하는 사람도 있을 것인데, 자동차 유리 흠집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유리 흠집 상태 파악


자동차 유리 흠집이 발생했을 때는 먼저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유리가 수리가 가능한 상태인지, 아예 교체해야 하는 상황인지 판단하는 것인데, 이런 상태를 파악하는 기준은 방사형 흠집과 직선형 흠집이 있습니다. 방사형 흠집은 동전 크기보다 작으며, 갈라진 방향이 8군데 이하이고, 직선형 흠집은 10cm 이하의 길이이며, 이중 접합된 유리의 뒷부분은 손상되지 않았을 경우입니다.


하지만 위의 경우도 정비사의 능력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어 전문가를 직접 찾아가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최대한 빨리 수리


자동차 유리 흠집이 났을 대 수리가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최대한 빨리 수리를 진행해야 합니다. 만약 그대로 방치하면 수리가 불가능해지는 사태가 되기도 하는데, 흠집 사이로 미세먼지 또는 물 등 이물질이 들어가게 되면 수리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손상 부위에 투명 스카치테이프를 붙여 보호한 뒤 최대한 빨리 정비소를 방문해야 합니다.


또한, 여름에는 뜨거운 온도로 인해 차량 실내 공기가 팽창하여 손상 부위가 점점 더 커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더 서두르는 것이 좋습니다. 되도록 그늘에 주차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안전에 영향


한 가지 알아둬야 할 점은 자동차 유리 흠집은 아무리 작더라도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커져 쉽게 수리할 수 있는 일이 결국 교체까지 해야 하는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볍게 넘기지 말고 신속하게 수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차량 유리의 손상은 운전자의 시야 방해와 주행 중 파손될 경우 사고의 위험이 있어 안전에도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