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차를 탈 때는 예절을 지켜야겠죠?

2017. 11. 7. 18:10 자동차/정보


자동차는 차종이나 가격, 연식과 상관없이 차주에게는 매우 소중한 자산입니다. 소중한 자신의 차령을 빌려주거나 태워주는 고마운 분들이 있다면 고마워하고 민폐를 끼치지 않도록 예절을 지켜야 합니다. 남의 차를 탈 때 지켜야 할 예절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단기 특약


지인 혹은 가족의 소중한 자동차를 빌려 탈 때는 기본적으로 피치 못 할 사고에 대비하여 보험 적용이 가능하도록 단기 특약을 들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주행 중에 교통 법규 위반을 하여 과태료가 부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만약 교통 법규 위반 단속에 걸렷다고 생각할 때는 차주에게 미리 이에 대한 양해를 구하고 과태료를 대납하는 것이 예절입니다.




처음과 동일한 상태


남의 차를 탄 후에는 차량을 처음과 동일한 상태로 만들어 두는 것 또한 예절입니다. 사용한 연료를 다시 채워드는 것은 기본이며, 최근에는 하이패스 단말기를 이용하는 차량이 많아 고속도로 통행료 등 사용한 금액에 대해 비용을 지불하거나 다시 채워놔야 합니다.


또한, 자도차를 돌려주기 전에 세차 혹은 가볍게라도 내부 청소를 진행하여 깨끗한 상태로 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카풀 문화


최근에는 교통 비용을 아끼기 위해 목적지가 동일한 사람들끼리 한 대의 차량에 동승하여 이동하는 카풀 문화를 이용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 또한 자신의 차량이 아닌 남의 자동차를 함께 이용하는 것이기에 서로 배려해야 하고 지켜야 할 예절이 있습니다.


운전하는 차주는 동승자에게 차량 및 편의를 제공해주는 것이므로 각종 통행료 및 연료 비용을 함께 지불해주며 고마움을 표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직접적으로 돈을 주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주유 상품권을 선물하거나 음료를 사는 등 최소한의 성의를 보이도록 합니다.



또한, 카풀을 한 동승자는 운전자가 운전하는 데 보조 역할을 하여 옆에서 내비게이션을 조작해주거나, 졸음을 깰 수 있도록 말동무가 되어 주는 등 운전 보조 역할을 해주는 것이 예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