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볼 수 없는 자동차 시스템은?

2017. 10. 23. 15:15 자동차/정보


자동차 기술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이에 따라 새로운 기술에 자리를 내주고 점차 사라져가는 여러 가지 자동차 시스템들이 있는데, 이제 볼 수 없는 자동차 시스템을 알아보겠습니다.




외장형 내비게이션


2000년대 초반부터 차량의 대시 보드나 전면 유리에 거치대를 설치하여 부착하는 외장형 내비게이션이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스마트폰의 발달과 매립형 내비게이션 기술의 발달로 인해 사라져가고 있는데, 이런 이유 외에도 주행 중 거치대가 쉽게 떨어지고 이로 인해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위험이 있어 사용이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또한, 신차가 출고할 때 옵션으로 장착된느 차량용 내비게이션의 보급률이 90%가 넘어가고 있어 외장형 내비게이션은 이제 볼 수 없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카세트 플레이어


자동차에서는 물론이고 실생활에서도 이제 보기 힘들어진 시스템이 있습니다. 바로 카세트 테이프인데, CD와 DVD를 넘어 이제는 외부 입력 단자나 USB, 블루투스를 이용하여 저장 장치나 휴대전화를 통해서도 음악을 듣거나 라디오 방송을 들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카세트 플레이어는 이제 찾아보기 힘들며, 대부분 차량들이 CD 플레이어 대신 MP3 오디오를 기본으로 장착하고 있어 이 또한 이제 볼 수 없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기계식 자동차 열쇠


기계식 자동차 열쇠도 이제 보기 힘들 듯합니다. 최근 대부분 차량이 스마트키나 리모컨키를 이용하고 잇는데, 이런 원격 장치들이 문을 여닫는 기능을 넘어서 도난 경보 장치 기능이나 양방향 통신을 이용하여 차량의 시동을 미리 걸어두는 등의 편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



스페어 타이어


차량의 타이어가 갑작스럽게 손상되었을 때를 대비하여 항상 싣고 다니던 스페어 타이어도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무게로 인해 연비와 내부 공간에 악영향을 줘서 최근에는 좀 더 가벼운 임시 타이어나 타이어 리페어 키트를 가지고 다니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또한, 펑크가 나더라도 어느 정도 주행이 가능한 런플랫 타이어나 실란트 타이어를 장착한 자동차들도 늘어가고 있어 스페어 타이어를 사용하는 경우는 더욱 줄어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