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게이션을 봐도 길을 헤맨다면 주목하세요!

2017. 10. 13. 09:05 자동차/정보


옛날에는 낯선 곳을 운전할 때 지도가 필수였지만, 내비게이션의 발달로 생전 처음 가보는 장소도 헤매지 않고 잘 찾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초보 운전자의 경우 내비를 보며 운전을 해도 길을 잘못 들어가서 경로를 돌아갔던 경험이 한 번쯤 있을 것입니다. 내비게이션을 봐도 길을 헤맨다면 여기를 주목하세요!



멀티플레이가 힘듬


초보 운전자의 경우 내비를 켜놓은 상태로 주행했다 하더라도 복잡한 대도시의 도로에서 좌회전 혹은 우회전을 할 때, 고속도로에 진입 혹은 빠져나갈 때 종종 나가는 길을 놓치거나 샛길에서 미리 빠져 경로를 이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행길을 갈 때 전방주시만으로도 확인해야 할 사항들이 많은데 내비게이션 화면까지 확인해야 하며, 빠져나가는 길이 좁은 간격으로 여러 군데가 있을 경우 어디로 나가야 할지 헷갈리기 때문에 자주 발생하는 상황들입니다.



안내 방송


내비게이션은 화면 상 지도와 음성 안내가 동시에 나옵니다. 많은 운전자가 화면을 보는 것에 집중하고 소리는 잘 듣지 않는 경향이 있는데, 화면 상의 지도를 보는 것보다 안내 방송을 잘 드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음성에서는 전방 몇 미터 앞에서 우회전 혹은 좌회전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 및 몇 차선을 이용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나오기 때문입니다. 물론 화면에서도 표시되는 정보이지만, 운전 중 전방에서 눈을 떼고 내비를 집중해서 바라보기 힘들기 때문에 음성 안내에 좀 더 귀를 기울여 보는 것이 좋습니다.



내비게이션 안내 우선 설정


차량 일체형이나 매립형 내비게이션을 이용하는 운전자라면 음악과 길 안내 음성이 동시에 나와 안내를 놓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내비게이션 안내 우선 설정을 안내 음성이 나올 때 자동으로 노랫소리가 작아져서 정확한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반복되는 단속카메라 구간 알림이 시끄러워 안내 음성을 끄는 사람도 많은데, 설정에서 안내 거리를 최소로 설정해놓으면 반복되는 안내를 듣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각종 주의 구간 알림도 직접 설정할 수 있으므로 불필요한 알림은 듣지 않아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