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사고 팔 때 가격이 다른 이유는?

2017. 10. 11. 08:39 자동차/정보


중고차 거래를 할 때, 동일한 조건의 차량이라도 차를 팔 때의 가격보다 살 때의 가격이 더 비싼 이유에 대해 생각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보통 세금이나, 상품화 비용 등의 이유를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이 외에도 다양한 항목이 추가됩니다. 그렇다면 오늘은 중고차 가격을 형성하는 항목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명의이전 비용


먼저 중고차가격이 늘어나는 이유는 명의이전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딜러들도 일반 소비자와 마찬가지로 명의 이전 비용을 내야 하는데, 보통 몇만 원에서 몇십만 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하며, 이 외에도 추가로 시군구청 등에 납부해야 하는 비용들이 있습니다.


이전비 이 외에도 합법적으로 중고차를 팔기 위해서는 성능 점검장에서 성능점검을 받아야 하는데, 이 작업을 진행할 때도 일정 비용을 내야 하므로 중고차 가격이 늘어납니다. 국산차의 경우 3만 원 정도이고, 수입차의 경우 10만 원이 넘는 금액을 납부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상품화


또한, 상품화를 하기 위해서 들어가는 비용도 중고차 가격에 포함될 수밖에 없습니다. 외관이나 부품이 낡은 차량은 잘 팔리지 않기 때문인데, 도색이나 도금, 세차, 소모품 교체, 광택 등의 작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이 점을 감안하셔야 합니다.





주차 기간


그리고 조건이 매우 좋은 차량이라면 모르겠지만, 대부분 차량은 팔리기 전까지 어느 정도의 기간이 소요됩니다. 그동안 차를 아무데나 두지 않고 차량 보관 장소에 주차를 해두기 때문에 주차 기간에 따른 비용이 추가되기에 중고차 가격이 늘어나는 것입니다.



홍보 이용


마지막으로 중고차를 팔기 위해서 홍보 비용도 필요합니다. 차량이 빨리 팔리지 않으면 점점 가격도 떨어지고, 주차비의 요금이 늘어나기 때문인데, 이런 홍보 비용 또는 중고차 가격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감안하면 차량을 팔때와 살 때의 금액이 왜 차이가 나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