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 온도조절에 실내 공기 정화까지!? 첨단 자동차 에어컨이 등장했다!

2017. 7. 29. 12:31 자동차/꿀팁


자동차는 여름에는 실내공기를 시원하게 그리고 추운 겨울철에는 따뜻하게 유지해주는 냉난방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동차 에어컨이 자동 온도조절에 실내 공기 정화와 체온까지 감지하는 첨단 에어컨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시대에 따라 자동차 에어컨도 진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첨단 자동차 에어컨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전자동 온도 조절장치는 뭐지?


이러한 자동차 에어컨 시스템은 예전에는 풍량이나 풍향, 온도조절 등을 기계식으로 조절했지만, 요즘에는 자동으로 실내 온도를 적정 온도로 유지해 줌은 물론 외부 공기가 실내로 유입될 때 신선한 공기만 유입되도록 해 해주는 전자동 온도 조절장치가 일반화되었을 뿐 아니라 소비자 선호도 역시 높은 편입니다. 


전자동 온도 조절장치는 컨트롤러가 내기 및 외기 온도 센서, 수온 센서, 선(일사량)센서, 매연감지 센서, 습도 센서 및 컨트롤 스위치 등의 입력 신호를 바탕으로 모드 모터, 에어믹스 도어 모터, 내.외기 모터, 블로어 모터 등을 제어함으로써 운전자가 설정한 실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렇게 자동차 에어컨이 많은 발전을 했습니다!


또한, 에어필터 및 매연감지센서(AQS)가 외부공기가 실내로 유입될 때 신선한 공기만 유입되도록 외부공기를 정화시켜 주거나, 내외기 순환모드를 자동으로 전환해 줍니다. 일부 고급 및 수입차의 경우 앞좌석과 뒷좌석의 온도조절은 물론 운전석과 조수석의 온도를 개인취향에 맞게 독립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듀얼 온도조절시스템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조수석 글러브 박스나 센터콘솔 박스에 냉기를 불어넣어 냉장고 대용으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자동차 에어컨 시스템은 과거와 달리 점점 더 똑똑해지고 있는데 만약 FATC 시스템에 결함이 발생할 경우 자체적으로 진단해 운전자 및 정비사에게 알려 주고 결함보정기능으로 시스템을 제어하기도 합니다.




체온을 감지해 알맞은 온도를 제공하다!


한 발 더 나아가 적외선 센서가 운전자나 탑승자의 체온을 감지해 자동으로 탑승자에 알맞은 실내 온도를 제공하거나 이온을 발생시켜 에어컨 작동 때 발생하는 냄새 또는 실내 공기를 정화시켜 주는 시스템이 개발되었는데, 실내 공기가 오염되었을 경우 자동으로 창문을 내려 환기해주기도 합니다.


이제는 같은 차 안에 앉아 있지만 더운 사람에게는 찬바람이 추운 사람에게는 더운 바람이 나오므로 춥다고 에어컨을 끄라거나 덥다고 히터를 끄라고 서로 다툴 일도 사라질 듯 합니다.



쾌적한 에어컨 사용을 위한 요령은?


자동차 에어컨 및 난방 시스템은 조금만 신경쓰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외부공기 유입 때는 물론 에어컨 작동 때 각종 세균 등 해로운 물질을 걸러주는 캐빈필터는 오래되면 에어컨 작동 때나 외부공기 순환모드일 때 시큼한 냄새 또는 곰팡이 냄새가 나는데, 적어도 2만-4만km 마다, 1년에 2회 이상 정기적으로 교환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운전중 에어컨을 사용하다 주차를 할 경우에는 미리 에어컨 스위치를 끈 후 1-2분 정도 블로어 모터만 작동하면 에바포레이터에 수분이 발생하는 것을 막아 다음 에어컨 작동 때 이러한 불쾌한 냄새가 나는 것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