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를 자주 빌리거나 얻어탄다면 이것만은 꼭 지키자!

2017. 7. 23. 13:42 자동차/소식


가끔 지인을 통해 자동차를 빌리는 경우 생각보다 많은 부분에서 지켜야 할 에티켓이 존재합니다. 이는 기본적으로 차주에 대한 예의인데, 내 재산이 아니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지요.



주행 후 채워놓아야 하는 것들



우선, 고속도로 통행료 부분에 대해 요즘은 대부분의 차량이 하이패스 단말기를 설치했기 때문에 전용 톨게이트로 진입했을 경우 자동으로 금액이 차감됩니다. 이에 대해 일부 몰지각한 운전자들은 사용한 통행료에 대해 모른 척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와 비슷한 경우로 사용한 연료 만큼 주유를 하거나 가득 채워놓지 않고 그대로 두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이패스 단말기와 연료 사용량의 경우까지도 엄밀히 따지면 차주의 재산이기 때문에 사용액수나 사용량에 따라 그에 맞게 다시 채워놓는 것이 좋습니다.


차주에게 반납 시 생각해야 할 것들



주행을 마치고 차주에게 자동차를 돌려주기 전에는 반드시 세차 및 청소를 하여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고 서로가 훈훈한 상황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블랙박스는 기본적으로 꺼두면 안 되며 시트, 룸미러, 사이드 미러 등을 조절한 상태라면 원래 차주의 설정에 맞게 돌려놓아야 합니다.



그 외 교통비를 아끼고자 목적지가 비슷한 사람들끼리 같이 탑승하여 비용 부담과 이동시간을 절약하는 문화가 일상적으로 자리 잡고 있는데, 이러한 카풀의 경우도 사람들이 많이 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할 점들이 있습니다.


연료비 및 기타 비용은 주기적으로 차주에게 주기



카풀을 제의한 차주가 차량이라는 편의를 제공한 대신 거기에 소비되는 연료와 톨게이트 비용의 경우 여러 사람들이 부담을 나누어 차주에게 주는 것이 서로 부담되지 않고 차주 입장에서도 보람을 느낍니다.


운전자를 보조하기



운전자는 운전에 집중을 하고 있기 때문에 휴게소나 식사를 위해 음식점을 찾는 등 여러 장소들을 찾을 때 탑승자가 대신 스마트폰이나 차량 전면 패널로 찾아봐주는 것이 예의입니다. 상식적으로 운전을 하며 다른 정보를 찾기 위해 스마트폰을 사용한다는 것은 자살행위나 다름없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나 혼자만 살아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하려는 마음가짐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자동차라는 존재는 어찌 보면 인간관계를 더 돈독하게 해줄 수 있는 공간이므로 여기서도 항상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보는 것이 어떨까요? 오늘의 포스팅은 이쯤에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