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본네트(보닛)도 관리가 필요하다?

2017. 6. 24. 13:26 자동차/꿀팁



우리나라에서는 본네트라고 많이 쓰고 있는 자동차 보닛의 경우 미국에서 주로 후드나 엔진 후드로 많이 불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자동차 보닛 여는 방법부터 방음 시공, 연기가 날 때 대처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자동차 본네트 여는 방법은?


본네트를 열 때는 보통 두 단계를 거쳐야 하는데, 실내와 보닛에 위치한 잠금장치 2개를 먼저 풀어줘야 합니다. 첫 번째는 실내에 있는 잠금장치로 차량의 운전석 하단을 살펴보면 찾을 수 있는데, 자동차 보닛이 열린 아이콘이 그려진 레버를 강하게 당기면 보닛 부분이 열리는 소리가 납니다. 그 후 보닛을 살펴보면 약간의 틈이 벌어져 있는데 틈 사이로 손을 넣어 두 번째 잠금장치를 손으로 젖혀줍니다. 이 부분은 제조사에 따라 좌우 혹은 상하로 젖히는 방식이 다르니 사전에 확인해봐야 합니다.


들어 올린 보닛을 고정하는 방법도 차량마다 차이가 있는데 최근에는 리프트가 달려 따로 보닛을 잡아주거나 고정하지 않아도 되는 방식이 많아졌는데, 이러한 방식이 적용되지 않은 차량의 경우 보닛 부분에 길게 누워있는 지지대를 이용해 보닛을 고정해 주어야 하는데, 누워있는 지지대를 세워 지지대를 고정해주는 홈에 끼우면 됩니다.




자동차 본네트 방음 시공은?


디젤 차량의 경우 연비가 큰 장점이 있지만, 다른 차량에 비해 소음이 큰 단점이 있습니다. 최근에 출시되는 디젤 차량의 경우 정숙성 면에서 좋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아쉬움으로 남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디젤 차량의 경우 보닛에 방음 시공을 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보닛을 열어 후드 커버를 벗겨내면 철판만 보이게 되는데, 이 부분을 방진 매트를 이용해 막아 방음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진동이 발생할 수 있는 부분에 꼼꼼하게 방진 매트를 붙여주고, 이때 라인에 맞춰 재단한 후 완전히 밀착시켜야 하며, 방진 매트를 붙인 후 흡음 매트를 후드 커버 모양으로 제단해 붙이고, 후드 커버를 다시 보닛에 붙여주면 작업이 완료됩니다.



자동차 본네트에서 연기가?!


주행 중 갑자기 보닛 사이로 연기가 발생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이유는 바로 라디에이터의 호스가 찢어지면서 새어나온 냉각수가 엔진에 튀면서 연기가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우선 차를 안전한 위치에 주차 시킨 후 잠시 기다리면 연기가 잦아들게 되는데, 먼저 라디에이터 호스에 찢어진 부분을 확인하고 이 부분을 잘 닦아낸 다음 테이프로 감아줍니다. 이후 엔진이 어느 정도 식으면 냉각수를 보충해줍니다. 이러한 방법은 일시적인 응급조치 방법으로 안전운전을 위해 반드시 정비소에서 점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