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체형 서스펜션 꽤 비싸던 자동차 튜닝은 왜 하는 걸까?

2017. 4. 20. 15:24 자동차/소식






최근 국내 자동차 튜닝 문화가 발전하며, 본인의 차량을 자신만의 개성과 운행 스타일에 따라 튜닝을 하는 사람이 부쩍 많아졌다. 10년 전만 하더라도 튜닝은 번쩍번쩍하면서 주로 외관을 꾸미는 일이었는데, 요즘은 브레이크 시스템, 서스펜션 교체로 차량의 안전성 및 주행성능 등을 고려하여 고가의 제품임에도 튠업을 하는 일반인들이 많아졌다고 한다.







오늘은 서스펜션 튜닝을 왜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서스펜션 튜닝은 왜 하는 거지?


자동차의 구조장치 중 하나인 서스펜션은 노면에 의해 발생하는 충격을 흡수하고, 차체의 무게를 받히고 타이어와 자체를 연결해 타이어를 노면에 확실히 접지시켜 조종성 및 안정성에 큰 영향을 끼치는 부품이다. 이런 서스펜션을 바꾸기 위해 안전성을 보장되고 인증된 제품으로 튜닝해야 하는데 그 가격이 만만치 않다. 자동차를 구입하여 꾸민다고 하면 가장 먼저 하는 것이 휠 튜닝이다. 휠 튜닝을 하고 나면 차고 조절이 뒤따르는데 자세라는 명목으로 차고 조절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차고 조절을 차량의 자세 명목으로?


휠을 교체할 때 같은 인치의 사이즈로 교체하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인치 업을 위해 순정 휠의 인치보다 휠 구경이 넓은 휠을 장착하게 된다. 기존의 휠에서 인치 업을 하면서 휠 스펙에 맞게 타이어를 세팅하다 뵈니 검정 띠만 두른 듯 타이어 높이가 상당히 얇아진다. 하지만, 휠&타이어만 바꿔서는 낮은 자세를 얻기 힘들다. 꼭 휠을 교체했다고 차고조절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대게 인치 업을 할 경우 자세라는 것을 맞추기 위해서다. 차량의 자세는 얻고 싶은데 일체형 서스펜션을 할 여유가 없거나 안전성의 불안감을 못 느껴 다운 스프링을 장착해 차고만 내려 자세를 유지하는 운전자가 많다.






다운 스프링이란?


다운 스프링과 일체형 서스펜션의 가격은 5배에서 10배까지 가격 차이가 날 수 있다. 평균적으로 다운 스프링은 20-30만 원 선에서 구입이 가능하고 일체형 서스펜션은 100만 원이 넘는다. 이렇게 가격 차가 심하게 나다 보니 단순 자세를 얻기 위해 다운 스프링으로 만족해야 한다. 다운 스프링은 자세만 얻을 수 있지 그 외 나머지는 전부 잃어버리게 된다.


순정 스프링보다 길이가 짧게 제작되고, 짧은 스프링을 기존의 쇼크 업 쇼바를 억지로 눌러 스프링을 체결하여 차량에 장착하는데, 짧은 스프링을 장착하면 쇼바가 강제로 눌러진 상태로 주행을 하므로 쇼바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상당하여 교체 시기가 빨리 오며, 내구성 또한 장담할 수 없다.







안전을 위해 일체형 서스펜션을 사용하자!


일체형 서스펜션은 스프링과 쇼바가 일체형으로 제작된 서스펜션인데, 정점으로는 코너를 돌 때 무게중심을 잡아주어 안정적인 코너링을 얻을 수 있고, 고속주행 시 롤링이나 피칭 현상이 줄어든다. 급제동 시 불안한 차체 자세를 잡아주어 이후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자체 자세를 유지해준다. 낮아진 자세만을 위한 것이 아닌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게 하는 튜닝을 해야 하므로 일체형 서스펜션을 사용하여 튜닝하도록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