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에 꼭 있어야 하는 안전용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2017. 4. 18. 23:40 자동차/소식







위급상황은 언제나 예고 없이 찾아온다. 운전 중 사고나 고장 등 갑작스러운 상황이 발생했을 때 무엇보다 당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물건들을 활용해 위기를 모면해야 하는데, 운전 시 응급상황에 대비해 자동차에 미리 준비해두면 도움이 되는 안전용품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자.







차량 탈출용 도구


자동차 문이 찌그러졌거나 어떤 물체가 막고 있어 차 문을 열기 어려울 때, 차가 저수지나 호수와 같이 물에 빠졌을 때 등 탈출이 어려운 상황에서 필요한 도구이다. 만약의 상황에서 탈출하기 위해 차량용 해머 혹은 탈출용 도구가 있어야 한다. 만약 이러한 도구가 없는 상태에서 사고를 당한다면 헤드레스트를 이용할 수 있다. 


헤드레스트를 분리해보면 날카로운 쇠 막대가 유리창을 부수고 탈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삼각대와 형광 조끼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났을 경우 안전 삼각대 설치는 필수이다. 안전 삼각대와 형광 조끼는 운전자 본인뿐만 아니라 더 큰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반드시 가지고 있어야 하는 물품이다. 2005년 이후 출시된 국산차에서는 안전 삼각대가 기본 장비로 포함되어 있다고 하는데, 삼각대가 있는 위치를 미리 확인하고 응급상황 시 활용할 수 있길 바란다.








소화기와 손전등


차량 내 화재사고는 빈번하게 일어나는 사고 중 하나입니다. 크기가 작은 스프레이형 소화기는 차량 내 비치하기에도 부담스럽지 않다. 손전등은 자동차가 고장 났을 때 자동차 하부나 엔진룸을 살펴볼 때 도움이 된다. 







차량용 구급상자


가정에도 구급상자가 있듯이 자동차에도 구급상자를 비치하면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 반창고나 소독용 에탄올, 붕대 등을 비롯해 해열제나 소화제, 연고와 같이 일상에서 흔히 쓰는 약들도 함께 갖추면 도움이 된다.


경미한 사고에 대처할 수 있고 아이나 동승자가 갑작스레 몸이 아플 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스페어타이어


타이어 펑크 등 위급상황에서 유용하게 쓰이는 스페어타이어는 일반 승용차 트렁크 바닥에, SUV나 경트럭은 차체 하부, RV차량은 차체 후방에 장착되어 있다. 스페어타이어는 언제 사용하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타이어 점검 시 함께 확인해보는 것이 좋으며, 공기압 점검은 물론 크랙이나 사이드휠 파손 여부를 확인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