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 자동차 휠 사이즈를 키우는 것이 좋을까?

2017. 6. 11. 13:23 자동차/정보



자동차를 선택하는 요소 중에 가장 크게 작용하는 것 중 하나는 외관 디자인입니다. 선호하는 디자인의 차량을 선택하고 나서 더욱 멋지고 돋보일 수 있도록 자동차 휠 사이즈를 키우거나, 줄이는 등 비용을 아끼지 않는 운전자가 많아졌습니다. 휠 사이즈를 무작정 키우는 것에 대한 장단점이 있는데, 그렇다면 자동차 휠 사이즈 장단점을 알아보겠습니다.




내 차에 맞는 휠 사이즈를 선택하라!


과거에는 1-2인치 큰 휠을 선택하여 장착하는 것이 유행이었는데, 사이즈가 큰 휠을 내 차에 장착하기 위해서 많은 것들이 변경되어야 했고,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많은 비용의 투자가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출시되는 신차들의 경우 휠 사이즈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고, 사이즈 크기 또한 커졌습니다. 차량을 선택할 때 16, 17, 18 등 같은 차종에서도 다양한 휠 사이즈를 선택하여 차량을 출고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사이즈의 휠을 선택할 수 있게 된 것은 자동차의 기본기가 좋아졌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큰 휠을 장착하고 무리 없이 달리기 위해서는 하체와 동력 성능이 좋아져야 가능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큰 휠 선택 시 장점은 무엇인가?


휠 인치가 커지면 가장 먼저 가득 차 보이는 하체에서 당당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디자인이 멋져지고, 주행 안전성과 코너링이 좋아집니다. 휠이 커지면 사이드 월이 얇아지는데 노면으로부터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타이어의 층이 얇아지다 보니 주행 중 차체의 자세가 안정적이고, 민첩한 핸들링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인치가 높아질수록 타이어의 면적이 넓어져 접지력이 향상됩니다.



큰 휠 선택 시 단점은 무엇인가?


휠이 커지게 되면 무게가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무거운 휠을 장착한 자동차는 가속에 필요한 더 많은 힘을 내야 하므로 연료 사용량이 많아져 연비가 낮아지고, 가속도 느려집니다.


가장 큰 단점으로는 편평비가 얇아짐에 따라 노면의 충격 흡수능력이 편평비가 높은 차량보다 상대적으로 부족하여 승차감이 나빠집니다. 이뿐만 아니라, 타이어를 교체하게 될 때 사이즈가 커지면 비용 또한 높아집니다.